[나이트포커스] 이준석 '자필 탄원서' 파장 / YTN

2022-08-23 1,562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가 공개되며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소환 조사가 민주당 전당대회 막판 변수가 될지도 관심인데요. 나이트포커스에서 다뤄보겠습니다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그야말로 이준석 블랙홀입니다. 오늘은 자필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또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여기 보면 절대자, 신군부 이런 누가 들어도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하는 발언이 들어있거든요. 어떻습니까? 이준석 대표 마음에는 이제 화해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걸까요?

[이종훈]
헤어질 결심이 충분히 담긴 그런 탄원서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을 절대자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공격했다는 얘기는 거의 되돌릴 수 없는 정도의 수준까지 감정적으로는 이미 결별을 한 그런 상태라는 걸 잘 보여주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절대자라는 표현 요즘 잘 안 쓰지 않습니까?

절대왕정시대도 아니고. 결국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독재자다,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고 내용 전반을 보더라도 독재자로서 국민의힘의 당무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수위를 넘어선 그런 발언이 많이 담겨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A4 용지 4장 분량의 친필로 하나하나 사법부가 바로잡아달라, 이런 내용을 담았는데. 여기 보면 대통령 측근으로부터 사퇴를 회유받았다, 이런 내용도 담겨 있어서 지금 논란입니다. 정확히 내용을 보면 절대자와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12월까지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윤리위 징계와 경찰수사 잘 정리하고 대통령 특사도 다녀올 수 있도록 중재하겠다. 내가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것을 그야말로 폭로했는데 이게 윤리위 징계도 그렇고 경찰수사도 그렇고 이게 독립적으로 돌아가야 되는 건데 뭔가 회유가 있었다. 논란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진봉]
당연하죠. 이게 만약에 사실이라고 하면 이건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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